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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기부' 기성용, FIFPro 메리트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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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기성용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C서울 기성용(33·FC서울)이 기부 활동으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주는 상을 받았다.

FIFPro는 27일(현지시간) 공식 채널로 올해 '메리트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기성용도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제정된 FIFPro의 메리트 어워드는 자선 활동에 앞장선 선수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기성용은 200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기부를 이어왔다. 올해 초 월드비전이 밝힌 기성용의 누적 기부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FIFPro 홈페이지 캡처
 
 
 

기성용은 FIFPro 홈페이지에 실린 소감을 통해 "어렸을 때 내 목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월드컵에서 뛰고, 선수로서 발전하는 것이었으나 지금의 목표는 조금 다르다"면서 "사람들을 돕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는 한국의 10∼18세 축구 유망주 30명을 지원하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축구를 위한 음식, 숙박, 장비 등 구매를 돕고자 5년간 한 달에 4000∼5000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FIFPro 세계 총회에 참석한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1차전(2-2 무)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시원한 중거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형석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이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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