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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타일' 바꾼 포그바의 재치..."유벤투스 질문 나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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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유명한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5점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의 몫은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28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프랑스 역시 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2분 포그바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는 실패했다. 후반 13분 쿤데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내줬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3경기 무패(1승 2무)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인 '스타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하지만 포그바의 활약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포그바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2회, 키패스 3회 등 공격에 상당히 기여했다. 특히 벤제마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 보여준 패스는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더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경기 종료 후 포그바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포그바는 유로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이었지만 오른쪽 일부는 흰색으로 마치 친정팀 유벤투스의 홈 유니폼 색깔과 비슷했다. 포그바도 이를 알고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그바는 "내 머리 색깔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난 이런 질문을 기대했다"며 웃었다. 그리고 "지금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직 유로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내 머리 스타일은 항상 바뀐다"고 답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포그바가 잔류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그바는 지난 10일 "나는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았다. 아직까지 구단에서 나에게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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