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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심스러웠다, 상태만 괜찮으면…" NBA 통산 4시즌, 소노 ‘1옵션’ 윌리엄스 향한 기대와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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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나도 조심스러웠다. 상태만 괜찮으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고양 소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NBA와 호주 NBL 등 다수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센터 앨런 윌리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노가 1옵션으로 선택한 윌리엄스는 신장 203cm, 몸무게 118kg으로 묵직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센터다. NBA에서는 피닉스 선즈와 브루클린 네츠를 거치며 통산 4시즌을 보냈다. 기록은 67경기 평균 13분 출전, 6.2점 5.5리바운드 0.6어시스트.

커리어하이는 2016-2017시즌에 기록했다. 피닉스에서 47경기에 나서 평균 15분 1초를 소화하며 7.4점 6.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대부분의 누적 기록이 이 시즌에 작성됐다. 이후 러시아와 중국, 일본 B.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호주 리그(NBL) 사우스이스트 맬버른 피닉스에서 뛰었다. 15경기에 나서 평균 25분 3초 동안 평균 16.7점 10.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NBA 4시즌 중 3시즌에서 3점슛 시도 자체가 없었다. 그나마 한 시즌도 5경기에서 경기당 0.2개를 시도했지만, 성공은 없었다. 그러나 호주 리그에서는 경기당 1.1개를 시도했다. 성공률은 29%를 기록했다.

김승기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골밑에서 워낙 좋은 손기술을 가지고 있다. 힘도 좋고, 공격적인 부분은 내가 워낙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맡기기 때문에 개인 기술을 위주로 공격을 많이 시킬 것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무릎 수술 경력이 있기에 '시한폭탄'과 같은 변수를 안게 됐다. 그렇기에 2옵션 외국선수 선택도 더욱 중요해졌다.

김 감독은 "전부 다 만족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나도 조심스러웠다. 상태만 괜찮으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회복은 거의 다 된 것 같다. 2옵션 외국선수 선택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NBA 서머리그가 다 끝나고 남는 선수를 볼 예정이다. 8월 정도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창단 작업으로 인해 선수단 구성이 늦었던 소노. 올 시즌은 다르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도 준척급을 대거 영입했고, 외국선수 작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오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선수 보강도 많이 했고, 충분히 만족한다. 지난 시즌과 180도 달라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NBL 홈페이지 캡처
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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