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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얼마나 하셨다고..." 머스그로브, 부정투구 주장에 응수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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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자신이 부정투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머스그로브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4차전 선발 투수 자격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등판 도중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당시 상대 감독 벅 쇼월터가 머스그로브의 부정 투구 의혹을 제기했고 심판진은 그의 글러브뿐만 아니라 귀까지 만져가며 검사를 했지만, 특이한 점을 찾지 못했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와일드카드 등판에서 이물질 사용 논란이 일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잠깐 놀랐지만, 그때 나는 투구중이었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크게 별다른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상대가 내 리듬을 흐트러트릴 목적이라고 생각했기에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했고 그냥 검사를 하게했다. 어떤 것도 찾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상대가 내 공을 쉽게 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 검사는 내게 약간은 더 동기부여가 됐고 조금 더 힘을 내게 만들었다"며 상대의 도발이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심판진은 별다른 문제를 찾지 못했지만, 'MLB네트워크' 진행자인 브라이언 케니는 그가 부정투구를 했다는 주장을 하기도했다.

그는 파드레스 선배인 제이크 피비를 비롯해 같은 방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마크 로우, 칼 립켄 주니어 등이 자신을 옹호한 것을 언급하며 "이들은 야구계에 오래 계시며 경기를 뛰었던 사람"이라고 말한 뒤 "브라이언 케니라는 사람은 야구 경기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야구를 더 많이 하신 분들의 의견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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