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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고토·조성환 합류! 두산 이승엽 사단, 초호화 코칭스태프 구성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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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조성환 코치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새롭게 닻을 올린 이승엽호에 초호화 코칭스태프가 합류했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김한수(51) 수석코치, 고토 고지(53), 조성환(46)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김한수 수석코치는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07년까지 14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수비코치 및 타격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부터 3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이승엽 감독은 과거 삼성 시절 김한수 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다. 김한수 코치가 1994년, 이승엽 감독이 1995년 나란히 삼성에 입단해 각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와 1루수로 성장했다.

김한수 코치는 2007년 은퇴 후 삼성 타격코치로 부임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이승엽 감독이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복귀하며 둘은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한수 코치가 삼성 사령탑을 맡은 2017년 이승엽 감독이 은퇴투어와 함께 현역 커리어를 마감했다.

김한수 코치는 2019시즌을 끝으로 삼성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3년간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친한 동료이자 후배인 이승엽 감독의 제안으로 두산 수석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고토 코치와 조성환 코치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고토 코치는 2018년 1군 타격코치, 조성환 코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인 고토 코치는 지난 2017년 두산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타격 인스트럭터로 부임해 베어스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듬해 정식 1군 타격코치가 됐고, 2018시즌 강타선을 구축하며 두산의 14.5경기차 압도적 정규시즌 우승을 뒷받침했다.

2018시즌을 끝으로 두산을 떠난 고토 코치는 친정 요미우리로 복귀해 올해까지 4시즌 동안 코치직을 수행했다. 올해는 요미우리 3군 타격코치를 맡았는데 시즌 종료 후 팀 성적 부진에 따른 코치진 개편으로 팀을 퇴단했고, 때마침 왕조 재건을 노린 두산이 영입 작업에 착수하며 5시즌만의 복귀가 성사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보낸 이승엽 감독과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두산은 올 시즌까지 선수단을 지도했던 박철우·김지훈·강동우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코치진 조각을 마무리한 뒤 보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OSEN

이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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