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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FA 규정 완화…동일 포지션 이적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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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는 하나원큐 강이슬.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FA 규정이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WKBL은 19일 제24기(2021년) 제2차 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FA 규정 변경을 심의해 의결했다.

FA 규정이 더 완화됐다.

기존 가드, 포웓, 센터 등 선수 포지션을 기준으로 포지션별 공헌도 1~3위에 해당하는 FA는 동일 포지션 3위 이내 선수가 선수가 소속된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규정 변경과 함께 같은 포지션 최고 선수들의 조합도 볼 수 있게 됐다. 변경된 FA 규정은 4월1일부터 공시되는 2021년 FA부터 적용된다.

WKBL은 지난해부터 FA 규정 완화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2차 FA 대상자들의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제도도 폐지했다. 처음 FA 자격을 얻는 1차 FA 대상자만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제도를 유지했다.

 

기사제공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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