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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마음에 쏙 들었다' 맨유 19세 신성 '파격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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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 엘랑가(가운데).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 엘랑가(19)가 구단과 장기 재계약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재계약 체결 이후 불과 9개월 만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맨유가 엘랑가와 또다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9개월 전에 이미 재계약했지만, 한 해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새로운 조건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엘랑가는 지난 3월 맨유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그는 전 시즌 구단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결국 장기 재계약을 통해 보상받았다. 그리고 9개월 만에 또다시 파격적인 재계약을 눈앞에 둔 셈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랄프 랑닉 임시감독이 특히 엘랑가에게 큰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랑닉 감독 부임 전까지만 해도 엘랑가는 이번 시즌 리그컵 단 1경기에 교체로 나섰을 뿐 프리미어리그(PL)에선 벤치에도 앉지 못할 만큼 1군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랑닉 감독은 부임 3경기 모두 엘랑가를 1군에 꾸준히 포함시키면서 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맨유 감독 데뷔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엘랑가를 교체로 투입시키며 올 시즌 첫 PL 출전 기회를 줬고, 이어진 영 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선발로도 활용했다. 랑닉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엘랑가는 덕분에 구단과 장기 재계약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데일리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SNS를 통해 "맨유와 엘랑가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으로, 이미 양 측 모두 조건에 동의를 마쳤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재계약을 통해 엘랑가에게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웨덴에서 축구를 시작한 엘랑가는 12살이던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연령별 유스팀을 거쳐 지난 시즌부터 1군 경기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엘랑가의 임대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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