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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벤투스에서 왕따”…특권·자유 누리는 것에 동료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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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일 인터밀란전에서 짜증섞인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에서 많은 특권을 누리면서 동료들의 외면을 받아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6일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동료들에 비해 너무 많은 특별한 자유와 특권을 받아 라커룸에서 외롭게 지낸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의 고립된 상황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인터밀란과 2020~2021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됐다. 당시 호날두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평소 교체될 때 짜증섞인 반응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호날두에 대해 “모라타와 교체되며 불만을 가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용하게 빠져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 왕따설은 최근 그가 페라리 자동차를 산 이후 크게 불거졌다. 지난 10일 팀이 AC밀란에 0-3으로 완패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호날두가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과 페라리 본사에 가서 자동차를 사면서 팀원들이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호날두가 특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AC 밀란과 경기서는 호날두가 패배에도 불구하고 홀로 자동차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사건으로 호날두는 골키퍼 카를로 핀소글리오와 함께 동료들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으로 표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올 시즌 팀 성적 부진 속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팀내 입지가 축소된 왕따설까지 나오면서 이적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에는 호날두의 어머니가 아들이 친정팀 스포르팅CP로 이적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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