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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설의 미드필더 '케네디', 파킨슨 투병 끝에 사망… 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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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리버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레이 케네디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더 선 캡처

 

전설의 미드필더 레이 케네디가 세상을 떠났다.

1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스날과 리버풀에서 뛰었던 케네디가 향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66년 포트 베일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한 케네디는 1968년 아스날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아스날에서는 1974년까지 212경기에 출전해 71골을 터트렸다. 1971년에는 1부 리그 및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1974~1982년 리버풀에서 뛴 그는 393경기에 출장해 72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5차례 리그 우승과 3차례 유러피언컵 우승을 맛봤다.

당시 리버풀에서 그를 지도했던 밥 페이즐리 감독은 자서전에서 "리버풀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아마도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케네디는 1982년 리버풀을 떠난 뒤 스완지시티 등을 거쳤다.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케네디는 이후 기나긴 투병 생활을 이어온 끝에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영국 축구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제공 머니S

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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