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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과 퇴출에도 유로 기회 받은 포든, “감독님 감사합니다”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필 포든은 작년 막바지 국가대표팀에서 사고를 쳤다.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소집 기간 도중 아이슬란드 출신의 모델들을 방으로 초대해 파티를 즐겼기 때문이다.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망각한 건 물론, 코로나19 방역 지침까지 어긴 잘못된 행위였다. 그래서 포든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결정으로 삼사자 군단에서 퇴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든은 다가오는 UEFA 유로 2020에 참여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의 스쿼드를 최적화하기 위해 포든을 스쿼드에 포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포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더 선> 아일랜드판에 따르면 포든은 “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내가 좋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포든은 “그래서 나는 더욱 열심히 해야만 했다. 사실 두 번째 기회를 줄 수 있는 감독은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다시금 기회를 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포든은 잉글랜드 최고의 샛별 중 하나다. 일탈을 저지르긴 했어도, 지닌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국가대표팀으로서 명예를 실추했음에도 포든에게 계속해서 가능성이 남아있던 이유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부터 유로 출전이라는 선물을 받은 포든이 과연 오는 대회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력했고, 반성했던 만큼, 경기력으로 보여줄 확률이 높다.

한편 포든은 최근 ‘가자 스타일’로 염색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가자라고 불렸던 폴 개스코인은 악동이었지만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던 존재였다.

글=조남기 기자
사진=<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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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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