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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진출 확률 6.4%' 시카고 컵스, 트레이드 최다 판매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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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판매자가 될 전망이다.

컵스는 지난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내셔널리그 중부리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었다. ‘MLB.com’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컵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트레이드 구매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컵스의 11연패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컵스는 6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11연패를 했다.

그동안 밀워키와 신시네티 레즈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하며 컵스와 경기 차를 크게 앞서 나갔다. 컵스는 밀워키와 신시네티에 이은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도 5위로 크게 뒤처졌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공동 1위를 달리던 6월 24일 컵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35.7%였다. 3위까지 떨어진 현재는 6.4%까지 내려갔다.

제드 호이어 단장은 9일 'CBS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11일 전 우리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구매자 위치였고, 구단은 많은 선수를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팀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매우 다른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팀의 11연패는 많은 것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이제 한 자릿수다. 우리는 팀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옆을 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젠 선수 판매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컵스의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 하비에르 바에즈, 앤서니 리조가 시즌이 끝나면 FA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브라이언트는 2020년 타율 0.206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올 시즌 다시 부활에 성공했다. 타율 0.268 16홈런 43타점으로 여전히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루, 3루,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수비에서도 쓰임새가 많은 선수가 됐다.

바에즈는 타율이 많이 떨어지며 컨택능력은 크게 떨어졌지만 올 시즌도 홈런 21개를 기록하며 꾸준한 펀치력과 여전히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팀의 리더인 리조는 올시즌 타율 0.268 16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성기 때보다 기록이 큰 폭으로 나빠졌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생산하고 있고 여전한 1루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진 탈출에 성공해 ERA 0.57로 활약하고 있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과 공격형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도 계약 마지막 해로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 외야수 작 피더슨, 제이크 마리스닉 등 많은 선수가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컵스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18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호이어 단장은 “남은 경기에서 13승 이상 거둔다면 플레이오프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나는 앞으로 3주 동안 다른 구단들과 많은 전화를 할 것”이라며 많은 선수가 새 유니폼을 입게 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윤준 기자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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