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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티아고)이 안 되자 동생(하피냐)이라도 영입한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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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아고 알칸타라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티아고 알칸타라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 여름-가을 이적시장에서 티아고 알칸타라(29·리버풀)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아고의 부친인 마지뉴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마지뉴(54)는 "나는 이전에도 티아고의 영입과 관련해 레오나르도(PSG 단장)와 대화를 나눴다"며 "내심 아들이 PSG로 이적하길 바랐지만, 그땐 이미 리버풀과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 출신 티아고는 지난 9월 19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마지뉴는 "하파(하피냐)는 당시 레오나르도의 영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우린 마감 하루 전 대화를 시작했다. 레오나르도가 마음을 바꾼 뒤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월요일, 우린 양쪽 구단(바르셀로나와 PSG)을 설득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걱정되기도 했지만, 신께 감사하게도, 마감 5~6시간 전 협상이 체결됐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그렇게 하피냐(27)는 10월 6일 PSG 이적을 확정, 현재까지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총 5경기에 출전했다.

티아고는 1991년 이탈리아, 동생 하피냐는 1993년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몸담았던 소속팀으로 인해 출생지는 달랐지만 둘 모두 어릴 적 잠재력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나란히 성장했다. 그 이후 행보는 엇갈렸다. 형은 독일 명문 바이에른에서 '월클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스페인 청소년 대표를 거쳐 2011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동생은 스페인 청소년 대표를 거쳤으나, 2015년 고민 끝에 브라질 대표팀을 택했다. 마지뉴는 두 아들과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였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 멤버 중 한 명이다.
 

 

윤진만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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