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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프리뷰]'탈꼴찌 가시권' 한화 시즌 최다 연승 도전, 갈길 바쁜 롯데 발목 잡나

드루와 0

◇대전=송정헌 기자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독수리 군단이 가을바람 속에 비로소 날개를 펴고 있다.

한화는 22~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스윕 시리즈를 달성하며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가 3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8월 21일 대전 KT전부터 24일 잠실 LG전까지가 유일하다. 다른 팀의 기록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굴곡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화에겐 의미를 둘 만한 행보다.

시즌 막바지를 향하면서 승률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월간 승률이 한때 2할8리(6월·5승19패)에 불과했고, 7월까지 3할에도 미치지 못했던 한화는 이달 들어 승률 4할2푼1리(8승1무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승률도 3할대(3할4리)에 진입했다. 9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도 2.5경기로 줄어들면서 탈꼴찌의 꿈을 꾸고 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최다인 4연승에 도전한다.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전 기록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서폴드다. 4차례 등판에서 23⅓이닝을 던졌으나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3할6푼6리에 달하는 상대 피안타율, 최근 4연패의 부진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 그러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팀의 행보 속에 마운드에 오르는 서폴드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에 기대를 걸 만하다.

롯데 박세웅은 한화전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 박세웅은 직전 등판인 19일 사직 NC전에서 7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친 바 있다. 9월 4차례 등판에서 승패를 오가는 기복을 보인 바 있다. 23일 사직 KT전에서 팀이 5대10으로 패하면서 수그러든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도 큰 승부다.

양팀의 방망이 대결도 볼만하다. 한화는 두산전에서 브랜든 반즈, 송광민 등 중심 타자들이 살아나면서 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롯데는 KT와 1승씩을 나눠 갖는 과정에서 타선이 활발하게 작동하면서 총 15득점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롯데가 8승3패로 절대우세 흐름.

꼴찌 탈출을 바라는 한화와 5강행에 도전하는 롯데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라는 점에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전=박상경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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