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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떠난 '공갈포' 부활할 수 있을까…악마 에이전트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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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대표 공갈포 조이 갈로는 부활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0홈런 시즌을 두 번이나 보내고도 '공갈포' 한계를 넘지 못한 조이 갈로가 FA 시장에서 재기를 노린다.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갈로의 부활을 확신하고 있다. 당장 거액 계약을 노린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이대로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MLB.com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부활 가능성이 있는 FA 10명을 선정했다. 갈로는 마이크 주니뇨, 오마르 나바에스(포수) 마이클 브랜틀리, 미치 해니거, 마이클 콘포토, 애덤 두발(이상 외야수) 애덤 프레지어(2루수)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윌 스미스(투수)와 함께 이 명단에 포함됐다. 10명 가운데 가장 먼저 갈로가 등장한다.

MLB.com은 "뉴욕과 LA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갈로는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끝내고 첫 FA를 맞이한다. 16개월 전 갈로는 24홈런 OPS 0.924로 2021년 전반기를 마쳤고, 양키스는 유망주 4명을 주고 텍사스에서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뉴욕에서의 갈로는 삼진은 많고 볼넷은 적은, 가끔 뛰는 선수가 됐다"고 썼다.

결국 갈로는 FA를 앞두고 양키스에서 다저스로 또 한번 팀을 옮겼다. 다저스에서 약간의 장타력 회복을 이뤘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 양키스 시절 82경기 12홈런 OPS 0.621에 그쳤던 그는 다저스에서 44경기 7홈런 OPS 0.671로 시즌을 마쳤다.

MLB.com은 갈로의 부진이 뉴욕에서 받은 압박감 탓일 수 있다며 "매력적인 장타력과 수비력, 아직 20대인 나이 덕분에 영입을 원하는 팀은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뉴욕포스트에 "출전 시간에 문제가 있었다"며 갈로가 붙박이 주전을 되찾는다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년 시즌부터 내야 시프트가 사라지는 것 또한 갈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겨치는 왼손타자인 만큼 시프트 제한으로 타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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