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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뛰고 뭐 하는 거야?...쿨리발리, FK 실점 빌미→팬들의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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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스타

 

 



[포포투=한유철]

칼리두 쿨리발리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첼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중요도가 다소 낮은 경기였기 때문에 두 팀 모두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등을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훌리안 알바레스, 콜 팔머,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고메스 등을 투입했다. 첼시 역시 아르만도 브로야, 하킴 지예흐, 데니스 자카리아, 루이스 홀 등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두 팀의 성향상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권을 쥔 채 진행됐다.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맨시티는 후보 선수들이 나왔음에도 전술적인 움직임은 변함이 없었다. 5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첼시를 압박했고 18번의 슈팅을 시도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첼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자기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지만,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장면도 만들었다. 특히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렇게 팽팽하게 유지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8분 맨시티가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시티는 후반 13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이었지만, 첼시의 한 선수가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주인공은 쿨리발리였다. 이유가 있었다. 마레즈의 선제골 당시 수비벽을 선 쿨리발리는 점프를 하지 않았고 마레즈가 찬 공은 쿨리발리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첼시의 골망으로 향했다. 점프를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궤적이었다.

쿨리발리의 어처구니없는 수비를 본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한 팬은 "쿨리발리, 대체 안 뛰고 뭐 하는 거야??? 네 머리 옆을 스쳐 지나갔잖아!"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또 다른 팬은 "쿨리발리의 수비력이 나를 미치게 만들어. 대체 왜 공을 막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거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외에도 "대체 저기서 점프를 안 하고 뭐 하는 거야?", "하, 너무 당황스럽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데일리 스타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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