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주가 바뀌고 첫 영입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센터백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훌륭한 1년을 보냈다. 또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브랜스웨이트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6,400만 원)에서 16만 파운드(약 2억 8,15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아직 에버턴과 합의가 된 건 아니다.
에버턴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원한다. 8,000만 파운드는 센터백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비용과 같다. 최종적으로 이적이 이뤄지면 브랜스웨이트는 짐 랫클리프가 맨유 구단주가 된 후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가 된다.
2002년생인 브랜스웨이트는 최근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중 가장 각광받는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주가를 크게 높였다.
키가 195cm로 장신인데 발도 빠르다. 제공권 장악과 상대 침투 수비에 모두 능하다는 의미. 또 발 기술이 좋아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에버턴 수비의 중심이자 지난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뽑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비 명단에 들었다. 최종 명단에서는 탈락했지만, 순식간에 예비 명단까지 오르며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맨유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마침 맨유는 센터백 수비수가 필요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로 추락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수비 구멍이었다.
득실점 마진이 -1점. 골보다 실점이 더 많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루크 쇼가 돌아가며 다쳤다. 급기야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를 센터백 수비수로 옮겨 뛰게 하기도 했다.
바란은 이제 맨유를 떠나고 에반스의 팀 내 미래도 불투명하다. 필수적으로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라는 강한 카드를 움켜쥐려 한다.
에버턴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뿐 아니라 올여름 많은 선수들을 팔아야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맨유가 큰 돈 지출에 멈칫거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적 성사는 가능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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