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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천덕꾸러기 취급 받던 이 선수, 최강팀들 러브콜로 상황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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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Alastair Gran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에서 문제아로 찍혔던 서지 오리에, 유럽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나.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다. 토트넘에서 찬밥 취급을 받던 오리에가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두 구단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는 스페인 최강팀 레알이 오리에 영입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의 라이트백으로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에서 자주 허점을 드러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도중에는 조제 무리뉴 전 감독과 경기 도중 다퉈 경기장을 떠나는 일도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큰 실수를 자주 저지른 오리에를 대체할 자원으로 맷 도허티를 영입했지만, 그가 성에 차지 않자 오리에를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시켰다.

오리에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2년까지.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난 오리에가 은사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레알이 갑자기 등장하며 오리에 영입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현지에서는 오리에의 몸값을 1200만유로로 평가하고 있다. 공격력 있는 풀백을 찾는 팀이라면 오리에가 '가성비' 넘치는 자원으로 욕심날 수 있다.



김 용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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