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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무리뉴' 550억 공격수, 로마 이적 후 펄펄→英 국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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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왼쪽)과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오른쪽). /사진=AS로마 SNS 캡처

 

 

전 첼시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24·AS로마)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다시 받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의 대표팀 복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일(한국시간) 에이브러햄과 벤 칠웰(25·첼시)이 안도라·헝가리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대표팀 명단에 추가로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이브러햄은 지난해 11월 19일 아이슬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를 끝으로 닿지 않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에이브러햄 입장에서는 전 토트넘 감독이자 현 소속팀인 AS로마의 사령탑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과의 만남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첼시에서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로멜루 루카쿠의 영입으로 입지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자신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이가 무리뉴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잉글랜드 무대를 벗어나 본 적이 없던 그는 고심 끝에 이탈리아 구단인 AS로마 이적을 결심했다.

AS로마에 입성한 당시 에이브러햄은 "구단이 날 진정으로 원한다고 느꼈다"며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그는 단번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리그 2골(2도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골 등 10경기에서 4골 2도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활약 덕분에 그는 1년 가까이 외면을 받아온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재부름을 받아 A매치 7번째 경기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에이브러햄으로선 무리뉴 감독 덕분에 '대반전'을 이뤄낸 셈이다.

디애슬레틱은 "첼시에서 4000만 유로(약 551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AS로마로 이적한 에이브러햄은 이적 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덕분에 2020년 11월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고 전했다.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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