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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cm 김연경, 모델로도 적격”…배구여제, 명품 패션계에서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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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모델로 등장한 김연경 / 김연경 SNS 캡처

 



[OSEN=이후광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의 영향력이 명품 패션계로 확산되고 있다. 배구선수뿐만 아니라 패션 모델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아시아의 저명한 패션 매거진인 ‘엘르’ 홍콩은 최근 ‘7억원의 가치를 지닌 한국 여자배구선수 김연경이 패션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왜 발렌시아가의 사랑을 받았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배구여제의 패션계 진출을 주목했다.

김연경은 일주일 전 킴 카다시안, 알렉사 데미 등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WINTER22 캠페인 모델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운동선수, 그리고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모델로 발탁된 배구여제였다.

엘르 홍콩은 “발렌시아가가 최근 공개한 겨울 시리즈 화보에 한 동양인이 등장했다. 언뜻 보기에 연예인 이광수 같지만 그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리더인 김연경이다”라며 “한국 예능을 보면 김연경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활발하면서도 까칠한 성격의 그는 재미있는 대화로 많은 예능에 게스트로 초청된다. 이광수의 여성 버전이다. 또한 그는 한국 배구의 영혼이기도 하다.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라고 김연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매거진은 이어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스포츠 발전을 적극 지지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스포츠 스타의 패션업계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운동선수가 패션모델이 되는 건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일부 운동선수는 은퇴 후 뛰어난 외모 덕에 많은 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심지어 연예인이 되기도 한다. Dior의 경우 피겨스케이팅 김연아를 좋아한다”라며 “김연경 또한 발렌시아가 모델에 앞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분석했다.



김연경 / OSEN DB

 



김연경의 선수 이력도 매거진에 소개됐다. 엘르 홍콩은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하고 중국 상하이로 복귀해 성공적인 한 시즌을 치렀다. 이후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7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에 계약했다”라며 “김연경은 과거 터키 리그에서도 뛰었다. 국제배구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4위, 터키는 4위다. 김연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선수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설명했다.

패션모델 김연경의 최대 강점은 역시 신장이다. 엘르 홍콩은 “김연경은 젊음과 외모를 앞세운 마켓은 아니지만 192cm의 늘씬한 키가 배구는 물론 패션 모델에도 적합하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지난 6월 V리그 여자부 최고액인 1년 총액 7억원에 흥국생명과 계약한 김연경은 10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서 복귀전을 치른다.


 

기사제공 OSEN

이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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