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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었다" 다르빗슈도 놀란 슈어저 부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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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승리로 이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소감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기록,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 거의 확실한 투수를 상대하는 것은 내게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최선을 다했다"며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와 맞대결을 벌인 소감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뉴욕)= 고홍석 통신원

 

 

그와 슈어저의 선발 대결, 팽팽한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슈어저가 7실점을 허용하며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이났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

다르빗슈도 놀란 모습이었다. "슈어저가 그렇게 많은 실점을 내줬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라며 슈어저의 부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그는 4만여 원정 관중들의 함성속에서 초반 위기를 겪었지만, 무너지지않고 버텼다. 그는 "워밍업을 하러 필드에 나갔을 때 소음을 최대한 막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준비해 도움이 됐다. 경기 초반 어려움에 빠졌을 때는 누군가 귀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았다"며 경기 당시 느낀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스스로 '내 할 일을 하자'고 말하며 준비한 것들을 되새겼다"며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부진을 경험했던 그에게는 이날 호투가 그때의 악몽을 지울 수 있는 계기였다. 그는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며 답을 피했다.

그때와 비교해 무엇이 변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신적인 면과 준비 과정에서 그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정신적으로는 명상을 하면서 내가 이 순간에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되새기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파고 들어가며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설명을 더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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