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곽혜미 기자]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한 양민혁이 롤모델인 손흥민과 단둘이 훈련을 하며 꿈꾸던 순간을 이뤘다.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있는 양민혁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원FC 소속인 양민혁은 18세로 나이는 어리지만, 29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첫 시즌에 강원의 돌풍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는 양민혁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고 손흥민의 양발 슈팅이 굉장한데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일 고양에서 소집한 홍명보호는 3일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귀국해 바로 고양종합운동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리커버리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4일 본격적인 훈련에 합류했다.
가볍게 러닝을 하고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이후 조를 나눠 패스 훈련을 시작했다. 양민혁은 손흥민의 조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했다.
양민혁은 단둘이 손흥민과 패스를 하기도 하며 롤모델 선배와 꿈꾸던 순간을 이뤘다.
한편,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출항을 시작한다.
축구대표팀은 오늘(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훈련 나서는 양민혁
손흥민, 김민재와 함께 훈련하는 양민혁
양민혁, '꿈꾸던 롤모델과 함께'
롤모델 손흥민과 단둘이 패스 훈련하는 양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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