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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일찍, 한국에서, 벼랑 끝 한국전 준비 돌입한 UAE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UAE 축구 국가대표팀이 벤투호보다 하루 더 빨리 한국에서 한국전 대비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벼랑 끝에 놓인 현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하기 위해 한국전에 총력전을 펼칠 분위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저녁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5라운드에서 UAE를 상대한다. 초반 네 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 이란과 더불어 A그룹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한국과 달리 UAE는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현재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UAE 감독은 해임 압박에 직면한 상황이다.

UAE는 이번 11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반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확실히 한국 원정에 온 힘을 기울인다는 느낌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알리 알 마브쿠트를 비롯한 핵심에 팀의 정신적 지주 구실을 할 백전노장, 그리고 UAE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귀화까지 한 외국 출신 선수까지 대거 동원해 지난 6일 한국에 입성했다. 지난 7일에는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첫 훈련을 하며 한국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주말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 때문에 아직 첫 훈련을 시작하지도 못한 한국보다 더 빠른 행보다.

UAE 매체 <알 로에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 UAE 귀화 국가대표 공격수인 세바스티안 타글리아부는 첫 훈련 직후 인터뷰에서 "그룹 내에서 가장 강한 팀과 맞붙는 걸 알고 있다.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한국전에서 모든 걸 바친 후 16일 레바논전에 임해야 한다. 지난 경기를 잊고 한국과 레바논을 상대할 2연전에서 이기고 남은 경기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벼랑 끝 승부를 벌이는 만큼 제대로 모든 힘을 쏟겠다는 자세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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