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축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토트넘은 17승6무7패, 승점 57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캡틴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가운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구성했으며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2선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4-5-1 전형으로 맞섰다.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블라디미르 초우팔,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퀴르 주마, 에메르손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재러드 보언, 루카스 파케타, 토마시 수첵,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모하메드 쿠두스가 중원을 이뤘고, 미카일 안토니오가 원톱을 맡아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 SNS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9년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념했다. '아이콘'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손흥민의 모습과 'Sonny'와 '400'이 교차해 적혀 있었다.
"손흥민이 릴리화이트에서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라며 영상도 제작해 게시했다. 흰색 겉표지에 한글로 '사백'이라고 적힌 책이 등장하며 시작하는 영상에는 400경기 동안 손흥민이 이룬 주요 기록들이 담겨있었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들고 나와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기록을 되돌아봤다. 첫 번째는 역시 토트넘 데뷔전과 데뷔골 경기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은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였고, 데뷔골은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데뷔골 포함 2골을 넣으며 토트넘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은 순간이 이어졌고, 2018년 11월 24일 첼시전 30m 단독 드리블 득점이 소개됐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첫 골의 주인공이 된 것도 조명했다.
번리전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것도 빼놓지 않았다.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에서부터 약 70m를 홀로 질주한 뒤 직접 마무리하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축구 역사에도 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손흥민은 그 해 최고의 골을 뽑는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아시아 2번째이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푸스카스 상을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호흡을 보인 해리 케인과의 우정에 이어 2021-22시즌 득점왕을 탄 순간도 등장했다. 손흥민은 이 시즌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겼다.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 역사상 첫 비유럽인 주장이 된 장면이 포함됐고, 웨스트햄전을 통해 달성한 400경기 출전 기록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모든 순간이 담긴 사진들이 '사백'이라고 적힌 책 안으로 들어가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 SNS
손흥민은 2015-16시즌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9년 동안 399경기에 출전해 160골 82도움을 올렸다. 이중 118골 60도움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쌓았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토트넘 선수는 마틴 치버스(174골), 보비 스미스(208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해리 케인(280골)뿐이다.
토트넘에서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손흥민이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까지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고,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 이전에 내 대본에 그런 내용을 넣었는데, 그것(손흥민을 전설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운센드는 "내 생각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하지만 전설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러한 지적에도 손흥민은 3월 이달의 선수에 뽑히며 묵묵히 클래스를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8.12점으로 로드리고 무니스(풀럼·7.91점)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3월 리그 4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27라운드 3-1 승, 애스턴 빌라와의 28라운드 원정 4-0 대승, 풀럼 원정 29라운드 0-3 패배, 그리고 루턴 타운과 30라운드 홈 경기 2-1 승리를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이긴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팰리스전 세 번째 골, 빌라전 세 번째 골 및 브레넌 존슨의 두 번째 골과 티모 베르너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풀럼전에 침묵한 그는 루턴 타운전 결승골인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특히 루턴타운전 득점으로 토트넘 통산 160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새로운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160골…손흥민은 우리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 5인 중 한 명이다"라며 토트넘 전설들 옆에 손흥민의 자리가 놓여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웨스트햄전에서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웨스트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의 공을 빼앗아 공격에 나섰다. 쿠두스가 공을 잡고 크로스를 올렸고, 보언이 슈팅을 때렸으나 빗맞으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베르너가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존슨은 직전 루턴타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돕더니 이번에는 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웨스트햄도 물러서지 않았다. 2분 뒤 마브로파노스의 헤더가 수비에 막히자 쿠두스가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토트넘 수비에 맞아 기회가 무산됐다.
토트넘도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9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포로가 강력한 슈팅을 때려봤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3분 뒤에는 손흥민이 자신있게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웨스트햄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언이 올린 크로스를 주마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토트넘의 세트피스 수비가 아쉬웠다. 주마를 완전히 놓치면서 프리 헤더를 내주고 말았다. 주마의 위치선정이 좋았지만 토트넘 수비가 더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웨스트햄이 흐름을 탔다. 전반 25분 보언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으나 비카리오가 잘 잡아냈다. 전반 35분에는 워드프라우스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프리킥이 나왔지만 비카리오가 또 한 번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벤탄쿠르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려봤으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팀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많은 기회가 나왔다. 웨스트햄은 후반 2분 벤탄쿠르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안토니오의 슈팅은 비카리오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마브로파노스의 강력한 헤더가 나왔고, 비카리오가 간신히 쳐냈다. 안토니오 발 앞에 공이 떨어졌지만 부심의 기가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매디슨의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에 막혔다. 2분 뒤에는 비수마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웨스트햄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파케타가 토트넘의 공을 끊어내 전방으로 연결했고, 안토니오가 받아 판더펜을 제친 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슈팅이 비카리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 선수들을 파케타가 공을 끊어낼 때 반칙성 플레이였다고 항의했으나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트넘이 연속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박스 오른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를 넘겼다. 후반 23분 포로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파비안스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매디슨, 벤탄쿠르를 빼고 데얀 쿨루세브스키,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자 비수마와 베르너를 불러들이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히샤를리송을 차례로 투입했다.
그러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토트넘과 웨스트햄 선수들 모두 추가골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다. 몇 번이나 공수 교대가 일어났지만 완벽한 득점 찬스까지 나오지는 않았다. 마지막 웨스트햄의 공격이 무산되면서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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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박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90분을 뛰며 키패스 3회를 기록했으나 턴오버 1회, 볼 경합 승률 0%를 기록하며 평점 6.8점에 그쳤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파비안스키를 상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몇 번 번뜩였으나 공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며 평점 6점을 줬다.
영국 풋볼런던은 "키패스 3회를 기록했지만 공격 지역에서 공을 얻기 위해 고전했다"라며 팀 내 최하인 5점을 부여했다. 스퍼스웹 또한 최저점인 5점을 매겼다.
토트넘 홋스퍼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지 못하고 5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SNS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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