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 맨시티, 첼시-선덜랜드 넘어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통산 7번째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첼시와 선덜랜드를 넘어섰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같은 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고, 3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승점 10점 차가 됐다. 이에 잔여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우승 2위에 올랐다. 또,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횟수를 통산 7회로 늘렸다. 이와 함께 이전까지 우승 횟수가 같았던 첼시와 선덜랜드를 넘어섰고, 역대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 우승 5위로 올라섰다.

명실상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은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지난 4년 동안 세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놀라운 업적을 세운 과르디올라 감독 및 코칭 스태프,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자축했다.

앞서 리그컵 우승을 달성한 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한 맨시티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는 오는 30일 첼시와 빅이어를 두고 격돌한다.

사진 = 골닷컴
 

기사제공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