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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 인사이드] ‘1승’ 그리고 ‘우승’에 목마른 남자, 수원 KT 정성우

드루와 0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1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2021년 10월 22일 오후 12시에 진행됐다. KT 그리고 정성우 관련 기록은 인터뷰 시각 기준이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승리한 자는 많은 영광을 누린다. 반대로, 패배한 자는 어떠한 노력도 인정받지 못한다. 그래서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말이 존재한다.
프로 스포츠 역시 그렇다. 출발선상에 선 모두가 ‘우승’을 향해 달린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매 경기 전쟁을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승리’ 그리고 ‘우승’이라는 단어에 늘 목마르다.
정성우 역시 마찬가지다. ‘1승’을 간절하게 여기는 남자다. 여느 선수들처럼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2021년 5월 수원 kt로 이적했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 땀흘려왔다. 2021~2022 시즌 개막 후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상명대 출신 최초 신인왕

정성우는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수비력과 투지를 지닌 포인트가드로 주목 받았지만,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한희원(현 국군체육부대)-송교창(전주 KCC) 등 로터리 픽 자원만큼 기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성우는 기대 이상의 기록을 남겼다. 김시래(현 서울 삼성)의 군 입대로 정규리그 37경기에서 평균 21분 21초라는 기회를 얻었고, 4.2점 2.8어시스트 1.7리바운드 1.1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로터리 픽에 포함된 동기들이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정성우는 예상치 못한 기록을 남겼다. 2015~2016 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상명대 출신 최초 KBL 신인왕을 차지했다. 데뷔 시즌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데뷔 시즌부터 돌아봐주세요.
(김)시래형이 군 입대하면서 가드가 부족했고, 김진 감독님께서는 저한테 안정적인 경기력을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프로를 너무 모르고 부딪혀야 했습니다. 그래서 감독님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그렇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격보다 수비에 특화됐다’는 이미지가 그 때부터 구축된 것 같아요. 김진 감독님께서도 제 수비력을 좋게 봐주셨고요.
2017년 11월 19일(vs. 부산 kt) 이후 2년 가까이 코트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통증이 있었어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었죠. 치료를 받는 도중 화상을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집 정도의 부상인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졌어요.
다친 부위에 균도 생겼습니다. 급하게 병원을 찾았죠. 병원에서 ‘피부 이식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의 수술을 했습니다. 3개월 정도 입원을 했고요.
다친 부위 그리고 수술 경과 모두 절망적이었습니다. ‘이젠 농구를 할 수 없겠구나. 포기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품었죠. (정성우는 지금도 오른쪽 양말을 신는 걸 어려워한다. 그 정도로, 정성우의 새끼발가락 부상은 심각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습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요. 신발 신는 것도 어려웠지만,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 반 정도 참고 해보니, 참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몸이 됐어요.
2019년 10월 5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많이 뛴 건 아니었습니다.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죠. 그러다가 조성원 감독님께서 부임하셨습니다.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했고, 저한테도 자신 있는 공격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격에 눈을 떴던 것 같아요.
2020~202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에서 은퇴하고, LG 사무국 직원이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FA를 앞두고 있는 시기였기에, 더 인상 깊게 들렸는데요.
LG라는 팀 자체를 되게 좋아했습니다. 사무국과 스태프, 선수들 간의 관계도 좋았고, 프로 첫 팀이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고, 사무국 분들에게도 “LG에 오래 있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웃음)


FA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이야기했듯, 정성우는 2020~2021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LG에 남고 싶었다. 그러나 정성우와 LG는 이별했다. 정성우의 선택은 수원 kt였다.
kt는 허훈-양홍석-김영환 등 뛰어난 국내 선수들을 보유한 팀. 2018~2019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데뷔 후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나가지 못한 정성우였기에, 정성우의 선택은 꽤 합리적이었다.
kt 역시 정성우를 원했다. 그럴 만했다. kt의 약점은 수비였고, kt는 약점을 채울 적임자로 정성우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 3년에 2021~2022 보수 총액 1억 9천만 원(연봉 : 1억 7천만 원, 인센티브 : 2천만 원)의 조건으로 정성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성우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는 동기를 부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의 이야기와 달리, kt와 계약했습니다.
제가 LG에서 뛸 때, LG는 항상 하위권이었습니다. 제가 프로 농구 선수로서 항상 하위권 팀에만 있다는 게 좋지 않았어요, 제가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이기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시즌 목표가 우승이듯, 저 역시 ‘승리’와 ‘우승’을 갈망했죠.
또, kt는 꾸준히 성적을 내는 팀이었습니다. 언제든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과 실력을 지닌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kt에 간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kt의 팀 분위기가 좋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아요.
그리고 서동철 감독님께서는 저희 팀의 수비력을 항상 고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수비 에너지를 원하셨던 거 같아요. 제가 활발한 수비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다른 선수들의 수비력도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기대하셨던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창원에 있던 집도 처분해야 했는데요.
아내와 함께 창원으로 내려가는 것부터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창원 집이 전세였다고는 하지만, kt행을 결정할 때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창원 생활에 적응할 때, 또 한 번 이사를 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제 농구 인생이 이대로 흘러가는 건 싫었습니다. 제가 코트에 계속 있는 한, 도전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내와 대화를 많이 했죠. 아내가 많은 배려를 해줬고 아내의 배려가 없었다면, 제가 이런 결정을 못 내렸을 것 같아요.
kt에서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비시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팀에서 원하는 걸 잘 해낼 수 있을까? 내가 못했을 때, 팀에서 많이 실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었죠.
그런데 걱정하는 건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먼저 비시즌 때 최대한 쉬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게끔, 몸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몸 관리에 중점을 두다 보니, 비시즌 때 거의 쉬지 않고 훈련할 수 있었어요. 이 정도로 쉬지 않은 비시즌이 처음일 정도로요.
하지만 연습 경기 때는 불안함과 조급함을 느꼈습니다. (허)훈이랑 생각보다 많이 맞춰보지 못했고, 제가 메인 가드로 나가는 일이 많았어요. 출전 시간은 많았지만 동료들과 처음 맞추다 보니, 손발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이 밀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팀에 잘만 녹아든다면,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모로,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죠.
그런 마음으로 컵대회에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웠습니다. 예선에서는 상대 외국 선수의 부재로 준비한 걸 보여드리지 못했고, SK와 4강전에서는 (김)선형이형한테 많이 실점했거든요. 그 경기로 인해, 저 스스로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모든 걸 쏟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핀 꽃, KBL 초반 판도를 지배하다
kt는 지난 9월 25일 큰 악재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이자 야전사령관인 허훈이 왼쪽 발목을 다친 것. 병원은 ‘왼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고, 4~6주 정도 치료를 필요한다’고 진단했다.
위기였다. 그러나 kt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 외국 선수의 몸 상태가 점점 올라오고 있고, 많은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kt는 4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지만 큰 의미다.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 정성우의 존재감이다. 수비력만 높은 점수를 받았던 정성우가 공격과 경기 조율 또한 완벽히 해내고 있다. 기존의 강점인 활동적인 수비까지 보여주고 있다. 허훈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그저 허훈의 자리를 채우는 정도가 아니었다. 5경기 평균 26분 31초 동안 14.8점 3.8어시스트 1.8리바운드에 1.6개의 스틸을 해내고 있다. 경기당 2.6개의 3점슛 성공에 3점슛 성공률 또한 54.2%. 팀 내 득점 1위와 팀 내 어시스트 1위에 KBL 전체 선수 중 3점슛 성공 개수 2위와 3점슛 성공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KBL 초반 판도를 지배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허훈이 개막 전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훈이의 공백에 관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훈이가 다치기 전부터,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선수 모두 각자의 색깔이 있다고요. 훈이가 분명 뛰어난 선수고 훈이만의 에너지와 색깔이 있듯, 저 역시 저만의 색깔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훈이의 공백을 메우는 것보다, 제 색깔과 제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의 개인 능력만 보여드린다는 뜻은 아니에요.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제 마음을 보여드리겠다는 뜻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코트에 나섰고, 나설 예정입니다.
원주 DB와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승부처에서 매치업인 허웅 선수를 막지 못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제 수비력을 믿어주셨기 때문에, (허)웅이를 수비하라고 지시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어요. 스타트부터 잘못 끊은 게 아닐까 걱정했어요. 물론, 누군가는 ‘득점을 많이 해줬다. 공격에서의 기여가 컸다’고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겠지만, 제 본연의 강점인 수비력을 못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요. 아쉬움이 컸고, 걱정도 많았죠.
그리고 나서, kt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성우 선수의 경기력도 달라졌고요.
선수들의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다들 개인기와 슈팅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제가 가드로서 ‘누군가를 살려주고, 누군가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 제가 공을 잡았을 때, 코트가 넓어보였어요. 상대 수비가 자기 매치업에 집중하다 보니, 수비 대형이 넓더라고요. 그 덕분에, 저한테도 찬스가 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리고 슈팅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오픈 찬스에서는 자신 있었어요. 감독님께서도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제 슈팅을 믿어주셨어요. 서동철 감독님의 그런 믿음이 저한테 날개를 달아줬다고 생각해요. (정성우는 “나와 동료들의 찬스가 동시에 났을 때, 나는 동료에게 볼을 주는 걸 선호한다.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그 때 ‘너의 찬스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너의 슈팅 능력을 믿는다’고 하셨다”고 첨언했다)
게다가 (양)홍석이와 (하)윤기, 외국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줘요. 많이 잡아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내가 슛을 실패해도, 공격 리바운드가 되겠구나’는 믿음이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 자신 있게 슈팅했던 것 같아요.
kt 선수 중 득점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L 모든 선수 중 3점슛 성공 개수 2위와 3점슛 성공률 2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그런 기록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아...(한참을 생각하는 듯했다) 하하하... 글쎄요.(웃음) 팀 승리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기록이 따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 기록에 욕심을 낼 게 아니라, 팀 승리에 욕심을 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 팀과 저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kt를 선택한 건 1승이 절실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승을 위해서고요.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면, 제 기록이 좋지 않아도 ‘행복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승의 주역이 되고 싶어요”
팀의 에이스인 허훈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허훈은 지난 11월 14일 복귀전을 치렀다) 팀에는 천군만마 같은 소식이다. 그러나 정성우의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다. 허훈이 돌아온다면, 정성우의 볼 핸들링 시간과 공격 비중 모두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그건 정성우에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 정성우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우는 비시즌 내내 쉬지 않았고, 시즌 중에도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한 발 더 움직이고 있다. 인터뷰 마지막에도 “우승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허훈이 곧 돌아옵니다. 허훈이 돌아오면, 정성우 선수에게도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볼 핸들러 역할을 하고 있지만, (김)동욱이형과 (김)영환이형, (양)홍석이 등 볼을 만질 수 있는 선수가 저희 팀에 많습니다.
여기에 훈이가 온다면, 훈이가 볼 다루는 시간이 길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훈이가 득점력도 좋고 동료도 잘 살려주기에, 팀 득점력은 더 상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팀 공격 옵션도 더 다양해질 거고요.
또, 훈이와 같이 뛴다면, 저는 경기 운영을 보조하고 수비에 더 집중하면 됩니다. 그리고 훈이가 수비도 생각보다 잘합니다. 훈이와 제가 같이 뛴다면, 상대 팀은 당황스러워할 거예요. 훈이와 저 모두 각자의 색깔을 보여준다면, 팀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아져야 될 요소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고, 선수들 간에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신경 써야 할 것도 분명 있습니다. 팀이 상승세로 갈수록, 저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은 기본적인 것부터 더 해야 합니다. 그런 게 잘 된다면, 저희 팀은 더 높은 곳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2022 시즌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kt에 입단할 때부터 생각했던 게 있습니다. ‘우리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고, 내가 우승 팀의 주역이었으면 좋겠다’고요. 그런 바람이 이뤄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팬들한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희 선수들 모두 앞으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 선수들 모두 준비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훈이가 “팬들께서 오실 건데 못 뛰어서 아쉽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비록 제한적이지만 이제 팬들께서 오실 수 있어서(kt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제한적 관중 수용을 시작했다), 저희 선수들이 더 즐겁게 농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가 즐겁게 농구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팬들한테 받은 사랑을 더 큰 즐거움으로 돌려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돼서, 저희 선수들이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제공 = KBL
일러스트 = 정승환 작가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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