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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을행 또 가물가물...김동엽과 강한울 보는 맛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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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김성락 기자]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무사 삼성 김동엽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으로 ㅇ이동하고 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혹시나 했는데 역시였다.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올해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하는 아쉬움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다. 김동엽과 강한울의 활약은 그나마 위안거리.

지난해 타율 2할1푼5리(195타수 42안타) 6홈런 66타점 15득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김동엽은 1일 현재 타율 3할1푼(332타수 103안타) 17홈런 60타점 48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동엽의 9월은 찬란했다. 한 달간 타율 3할7푼2리(86타수 32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동엽은 "비시즌뿐만 아니라 시즌 중에도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조금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8월 27일 상무 전역 후 지난달 10일 사직 롯데전부터 1군 무대에 복귀한 강한울은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8리(57타수 21안타) 1홈런 7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기도. 무엇보다 입대 전보다 기량이 향상됐고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졌다.

김동엽과 강한울은 1일 대구 KT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120m 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1-1 승부는 원점.

김동엽은 1-1로 맞선 4회 무사 1루서 데스파이네에게서 좌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김동엽은 5회 1사 2루에서도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9회까지 김동엽의 쇼타임이었다면 대미를 장식한 건 강한울이었다.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1사 1,2루서 KT 좌완 하준호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으며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KT를 7-6으로 꺾고 지난달 27일 대구 SK전 이후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기나긴 장기 레이스의 종착지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는 게 사실. 그나마 김동엽과 강한울 보는 맛에 산다. 



[OSEN=대구, 김성락 기자]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7-6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삼성 강한울이 미소짓고 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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