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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팀 만들겠다” SK, 전희철 감독과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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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SK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팀으로 만들어보겠다.” 전희철 감독이 SK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서울 SK는 13일 “지난 3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전희철 감독과 3년 재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2008년 SK에서 은퇴한 레전드로 이후 전력분석코치, 2군 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 수폴스코치, SK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2021년부터 SK 감독으로 임명돼 3시즌 모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전희철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었고,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중반에는 KBL 역대 최소경기 100승도 달성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지만, SK와 전희철 감독은 일찌감치 재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터였다. 지난달 협상을 거쳐 재계약에 합의했고, SK는 이후 내부 결재를 거쳐 13일에 공식 발표했다.

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 번 SK나이츠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계약기간 내에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팀의 미래를 위해 신인급 육성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다. 성적과 유망주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팀을 발전시켜 SK 나이츠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팀으로 만들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DB, SK 농구단 제공
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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