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웨인라이트, '영혼의 배터리' 몰리나 진기명기 포구에 "마법사야"

드루와 0
(사진=중계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명예의 전당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야디어 몰리나(3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놀라운 포구에 영혼의 동반자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몰리나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9-11로 패배했지만 몰리나는 제 몫을 다했다. 포스트시즌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몰리나는 타석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몰리나는 수비에서도 진기명기를 보여줬다. 3회 말 1사 1, 2루 위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몸쪽 높은 공을 던졌다. 자칫 몸에 맞는 공이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주심은 파울팁 삼진 콜을 했다.
 
(출처=중계화면 캡처)
 
 
 
느린 화면 상에 나온 모습에는 타티스 주니어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몰리나가 이 공을 바로 잡아냈다. 본인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몰리나와 15년 가까이 배터리 호흡을 맞춘 웨인라이트는 몰리나의 능력을 믿었다. 'MLB.com'에 따르면 웨인라이트는 "다른 포수는 그 공을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까다로운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몰리나는 마법사다"라며 파트너를 극찬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에 웨안라이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정말 놀랍다. 더그아웃으로 가면서 "어떻게 잡았어?"라고 물어봤다. 몰리나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몰리나는 3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도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를 이기면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진행한다.
 
 
 
 
양정웅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