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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4득점’ 여자배구, 올림픽 상대 도미니카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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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같은 조에 속한 도미니카공화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2주차 5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26:28/18:25)으로 완패했다.

이날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주력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전날 열린 폴란드 전에서 휴식을 취한 김연경(33·상하이)과 양효진(32·현대건설)을 비롯해 레프트 이소영(27·인삼공사), 라이트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 등이 총출동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도쿄올림픽 같은 조에 속한 만큼, 최대한의 전력을 가동해 실전 평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러나 도미니카공화국의 공세는 매서웠다. 특히 상대팀 에이스 브라옐린 마르티네스가 공수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한국은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14점을 득점하며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면밀한 복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예선전에서 1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2일 기준 세계 랭킹 12위인 한국은 그간 중국(2위), 일본(5위), 폴란드(13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패했고 타이(17위)에 승리를 거둬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이준희 기자
 

기사제공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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