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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서건창 트레이드 루머? 키움 화들짝 “논의 없다, 선수단 흔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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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떠돌고 있는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논의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겨울 김하성, 김상수 등 주축선수들이 팀을 떠난 키움은 올 시즌 종료 후 박병호, 서건창, 한현희 등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다가오는 겨울에도 키움은 팀 전력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 성적도 26승 27패 리그 7위로 신통치 않다보니 일각에서는 키움이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박병호, 서건창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의 이름도 자주 거론되며 키움 팬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 고형욱 단장은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루머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트레이드 논의는 전혀 없다”라며 일축했다.

물론 물밑에서 일상적으로 여러 트레이드 제안이 오가는 것은 사실이다. “몇 가지 트레이드 제안이 온 것은 맞다”고 말한 고형욱 단장은 “하지만 카드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어느 팀이나 좋은 선수는 내주기 싫어하고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카드를 맞춰보지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 루머가 돌자 고형욱 단장은 선수단에 '현재 진행중인 트레이드 논의는 없다'고 설명하고 야구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처음에 단장을 했을 때는 이런 점을 신경쓰지 못했다. 그런데 의외로 선수들이 이런 소문이 돌면 생각보다 크게 동요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는 설명했다.

특히 박병호의 이름이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언급되는 것에 대해 고형욱 단장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면서 “과거에도 이런 트레이드 루머를 퍼뜨리며 우리 선수단을 흔드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수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트레이드 논의가 없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물론 트레이드의 문은 열려 있고 앞으로 조건이 맞는다면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라고 전제조건을 단 고형욱 단장은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진행중인 트레이드는 없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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