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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현종 기록 정정…시애틀전 3회말 2실점 모두 비자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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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양현종(33·텍사스)의 지난 5월31일 시애틀전 투구 기록이 2자책점에서 1자책점으로 공식 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양현종의 5월 31일 시애틀전 등판 결과를 3이닝 5안타 3실점 1자책으로 기록하고 있다. 당초 경기 이후에는 3실점 2자책으로 기록돼있었으나 사무국의 사후 판정으로 정정됐다.

양현종은 이날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일찍 물러나 패전 투수가 됐다. 3회에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을 한 것이 빌미가 됐고 결국 4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3회말 1사 후 시애틀의 카일 루이스의 타구를 텍사스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놓쳤다. 공이 가르시아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 처음에는 2루타로 기록됐던 것이 바로 중견수 실책으로 정정된 바 있다.

이후 양현종이 카일 시거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 안타에 루이스는 3루에서 멈췄다. 다만 타구를 잡은 우익수 조이 갤로가 홈으로 송구하면서 타자 주자 시거는 2루까지 도달했다. 결국 1사 2·3루에서 타이 프랑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양현종은 이날 3실점을 했다.

당시에는 이 2점 중 실책으로 출루한 루이스의 득점만 양현종의 비자책점으로 기록됐으나 추후 시거의 득점까지 모두 비자책점으로 정정된 것이다. 루이스가 누상에 없었다면 우익수 갤로가 홈으로 송구할 이유도 없었고 시거가 2루에 갈 수도 없었기에 결국 프랑스의 안타에도 홈까지는 들어올 수 없었다는 결론이다.

이로써 당시 경기 뒤 5.53이었던 양현종의 평균자책도 5.20으로 낮아졌다.



김은진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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