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팔머, 이번 시즌 맨시티 떠나 첼시 이적
"매주 뛸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적 이유
리그 '11골 8어시스트' 가치 증명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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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콜 팔머는 자신이 매주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던 '프랜차이즈 스타'다.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부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호리호리한 체격이긴 하지만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플레이 메이커적인 기질도 갖고 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허슬 플레이가 돋보이며 직접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까지 넣었고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에서도 골맛을 봤다.
2022-23시즌엔 출전 시간이 더욱 늘었다. 여전히 리야드 마레즈,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에게 밀리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엔 맨시티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첫 빅 이어를 들어 올린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슈퍼컵에 참가했다. 상대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팀인 세비야. 맨시티는 선취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팔머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팔머는 맨시티 역사상 첫 슈퍼컵 득점의 주인공이 됐으며 승부차기 끝에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맨시티에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았지만,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단행했다. 행선지는 첼시. 많은 기대를 받던 '성골 유스'의 이탈에 팬들은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아쉬워했다.
하지만 팔머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주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맨시티를 떠났다. 그것이 내가 첼시로 온 이유다. 나는 매주 내 능력을 보여주길 바랐다. 감사하게도 지금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이번 시즌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서 13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첼시 공격의 '핵심'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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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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