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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부상 걱정에 달려온 롯데 선수들 향해 밝게 웃으며 오히려 안심시키는 삼성 구자욱 [이석우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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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전날 부상에 대한 걱정과 안부에 활짝 웃으며 밝은 표정으로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전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5로 뒤진 6회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롯데 좌완 진해수의 3구째 슬라이더에 오른손 새끼 손가락 부위를 맞고 쓰러진 후 김헌곤과 교체됐다. 

삼성 구자욱은 경산 세명병원으로 향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오른손 새끼 손가락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15일 오전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위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롯데 주장 전준우부터 정훈, 유강남, 박승욱, 나승엽 등 많은 롯데 선수들이 구자욱을 찾아 부상 부위를 살피며 안부를 체크했다. 

구자욱은 이런 롯데 선수들의 모습에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타격 훈련을 이어갔다.


 

기사제공 OSEN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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