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이 제일 중요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위디가 PO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김주성 DB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서명진(189cm, G)도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아웃됐다. 현대모비스가 구성했던 컬러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최근 4경기 모두 졌다. 플레이오프를 거의 확정 지었으나,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좋았던 경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플레이오프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부상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남은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은 게 아니다. 그래서 다친 선수들한테 이번 주까지 시간을 주려고 한다. 그리고 몸을 끌어올리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빨리 확정하는 게, 우리로서도 좋다. 그렇지만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플레이오프가 개막되기 전까지, 우리는 디테일한 면에서 상승 요소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봄 농구에 익숙한 팀이었기에, DB의 연이은 실패는 크게 다가왔다.
DB는 2022~2023시즌 중반부터 변화를 줬다. 세컨드 코치이자 DB의 레전드였던 김주성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종료 후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서울 SK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맡았던 한상민을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체력부터 확실히 다졌다. 부상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체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선수들도 열심이었다. 봄 농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DB는 이전과 분명 달랐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DB는 지난 14일 수원 KT를 상대로 정규리그 1위를 상대했다. 이제는 ‘체력 안배’와 ‘백업 자원 점검’ 등을 할 수 있다. 남은 정규리그를 비교적 편하게 보낼 수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전력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우리 순위가 어떻게 됐든, 프로 선수는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다만, 우리가 경기를 마친 후에, 선수들이 리프레쉬할 시간을 받을 거다”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이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감독으로서 지금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위디는 플레이오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위디를 많이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주성 DB 감독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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