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가까스로 올랜도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4쿼터 클러치 맹활약과 함께 1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었고, 앤드류 위긴스가 23점 6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15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올랜도는 콜 앤서니가 26점 8리바운드, 파올로 반케로가 15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의 수비가 빛났다. 골든스테이트는 끈적한 수비로 올랜도의 슛을 저지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공격에서는 탐슨과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득점으로 올랜도의 수비를 공략했다. 27-11, 골든스테이트가 공수 양면에서 압도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올랜도의 반격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올랜도가 단단한 수비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저지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에 막혔던 올랜도는 2쿼터, 반케로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활로를 뚫었다. 45-37, 골든스테이트가 여전히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올랜도는 벤치에서 등장한 앤서니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커리의 외곽포를 통해 반격했다. 올랜도가 추격하면, 골든스테이트가 곧바로 달아나는 형태의 양상이 계속됐다.
4쿼터도 치열한 접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발했고, 올랜도는 앤서니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승부는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고, 최종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올랜도가 앤서니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93-94,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게리 페이튼 2세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3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 후 반케로의 3점슛이 빗나갔고, 이어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에서 커리가 골밑 돌파 후 레이업 슛으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앤서니의 슛이 빗나가며 승부의 추가 골든스테이트로 기운 상황에서 커리가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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