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감독. AP연합뉴스
사비 알론소(43)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이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을 1위(22승 4무)로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8경기를 남기고 승점 70을 채웠고,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0이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레버쿠젠을 최강으로 조련했고, 유럽 명문 구단들은 알론소 감독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무산된 뮌헨,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과의 계약은 2026년 종료된다.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팀을 떠나면 27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추가 부담이 크지만 뮌헨과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는 뜨겁게 알론소 감독 영입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회장은 "알론소 감독 선임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그는 레버쿠젠에 남는 쪽으로 기울었고, 그 이유는 선수들을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알론소 감독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앞둔 팀을 지휘하고 있다"면서 "레버쿠젠이 2, 3년 더 뛰어난 성과를 거둔 뒤에야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문화일보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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