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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모마-GS 실바와 재계약 확정!... 나머지 5개 구단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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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모마(왼쪽)-GS칼텍스 실바./KOVO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모마(현대건설)와 실바(GS칼텍스)가 다음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뛴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8일 "현대건설 모마와 GS 칼텍스 실바가 제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세금 포함 30만 달러.

모마는 득점, 서브, 블로킹 등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2023~2024시즌 득점 4위(886점), 공격성공률(44.70%) 3위를 차지하며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해결사 본능을 과시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실바 역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득점(1005점)과 공격성공률(46.80%) 모두 1위에 올랐다.

반면 윌로우 존슨과 반야 부키리치도 재도전했으나 각각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 뽑을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2024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지난 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 58명의 신규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신청을 했으며 이중 구단의 평가를 거쳐 37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4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드래프트는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한 뒤 선수를 추첨할 예정이다.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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