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제배구연맹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발리볼 내이션스 리그(VNL) 내년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내년 대회는 5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 세계의 배구 엘리트 16개국이 매주 4개조로 나눠 5주 동안 대륙간 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국이 결승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대표팀은 5월 11~13일 중국 닝보에서 중국, 일본, 태국과 경기를 시작으로 5월18~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벨기에,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과 만난다. 그 뒤 독일 로스톡으로 이동해 5월 26~27일 미국, 이탈리아, 독일과 대결한다. 6월 1~3일 러시아 우파에서 러시아, 세르비아, 캐나다와 4주차 경기를 치른 뒤 6월 8~10일 서울에서 VNL 조별예선의 마지막 일정으로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와 맞붙는다. 6강 결승리그는 6월 23~27일 개최되며 여자는 중국, 남자는 이탈리아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힘들어하던 대륙간 라운드 이동은 중국~벨기에~독일~러시아 원정에 이어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이라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다. 예정대로 2021년 8월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린다면, 올림픽에 대비해 다양한 팀들을 상대로 전력을 담금질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거나 치료제 또는 백신이 개발돼 모든 선수와 관중이 안전해진다는 전제가 깔린 일정이다. 이 때까지 코로나19를 퇴치할 혁신적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처럼 VNL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김종건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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