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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손흥민 사랑..."흥민이 형 보면서 많이 배웠죠"

드루와 0

사진=토트넘 공식 SNS

 



황희찬의 인터뷰 안에는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었다.

황희찬은 2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생활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밝혔다.

이번 시즌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주가가 치솟는 중이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산뜻하게 출발하더니 7경기 4골로 팀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저돌적인 스타일로 인해 생긴 '황소'라는 별명을 현지 팬들도 알게 됐을 정도다.

이에 황희찬은 "난 공격수고,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에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어떻게 팀원이 되는지와 수비하는 방법을 배웠다. 잘츠부르크에서 어떻게 압박하고, 올바르게 수비하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더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영어 공부도 따로 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배우고 싶다. 그러면 동료들과 팬들과도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적이 확정된 후에 동료들한테도 배우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고, 미래가 정말로 기대된다"고 말을 이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EPL) 선배이자 축구대표팀에서 같이 활약 중인 손흥민을 통해서도 배우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을 보면서 정말 많은 걸을 배울 수 있었다. 첫 번째는 피나는 노력이다. 감독들이 항상 나에게 말해준 것이기도 하다. 매일 꾸준히 훈련하라고 해야 한다. 그런 노력이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이 EPL로 와서도 두 선수의 만남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3년 6개월 만의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승자는 손흥민이었지만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웃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EPL 진출 후 등 부상을 호소했던 황희찬이 부상 부위를 손흥민에게 보여줬던 장면은 화제가 됐을 정도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특별한 추억도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함께 출전했고, 황희찬은 손흥민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황희찬은 "정말로 힘들었다. 잔디 상태는 좋지 않았고, 매우 더웠다. 우리가 금메달을 가져와서 정말 감사했다. 우리의 머릿속에 군면제에 대한 건 없었다. 오로지 금메달만을 원했다. 그래도 그 결과 우리는 군복무에서도 면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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