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 ‘커리어 하이’를 노리고 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LA 다저스)가 괴력을 발휘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왕에 올랐다. LA 다저스 선수로 첫 우승.
에르난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했다.
이번 홈런 더비에는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거너 헨더슨, 마르셀 오주나, 호세 라미레즈, 피트 알론소, 바비 위트 주니어, 아돌리스 가르시아, 알렉 봄이 참가했다.
이날 에르난데스는 1라운드에서 19개의 홈런을 때려 4위로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2라운드에서 16개로 15개의 봄을 제쳤다. 결승 진출.
이후 에르난데스는 결승에서 먼저 나서 14개의 홈런을 때린 뒤 위트 주니어의 레이스를 지켜봤다. 위트 주니어는 13개. 이에 에르난데스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에르난데스는 이번 전반기 95경기에서 타율 0.261와 19홈런 62타점 48득점 95안타, 출루율 0.327 OPS 0.802 등을 기록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지난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기록한 시즌 32홈런 경신을 노리고 있다. 현재 31개 페이스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는 이번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19개의 홈런과 최고 속도 111마일, 최고 비거리 466피트를 기록했다. 2라운드는 16개, 110마일, 456피트.
또 에르난데스는 마지막 결승전에서 14개의 홈런을 때리며 최고 타구 속도 111마일, 최고 비거리 454피트를 자랑했다. 총 49홈런.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날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타자는 에르난데스가 아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위트 주니어가 5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한편, 이미 2회 우승의 알론소는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켄 그리피 주니어 3회)을 노렸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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