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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성장으로"…흔들린 세터진, 차상현 감독의 당부 [오!쎈 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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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OVO 제공

 



[OSEN=장충, 이종서 기자] "아직 젊다보니까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7, 25-16, 23-25, 25-12)으로 패배했다. 시즌 전적은 1승 3패가 됐다.

올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 GS칼텍스의 예상 외 부진이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전에서 어렵게 1승을 거뒀지만, 다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차상현 감독은 세터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안혜진(22)과 함께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이원정(20)을 번갈아 가면서 기용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대 초반으로 아직 경험이 많이 없는 상황. 중간 중간 흔들리는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차상현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젊다보니까 기복이 있고, 흔들림이 분명히 있다. 세터들이 이런 흔들리는 경험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했다. (안)혜진이든, (이)원정이든 고비를 넘기다보면 분명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GS칼텍스의 세터진은 다소 흔들렸다. 1세트에서 중반까지 치고 나갔지만, KGC인삼공사의 수비가 견고하게 들어가면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여기에 IBK기업은행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강소휘가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었던 만큼, 세터들 역시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조금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차상현 감독은 "초반 흐름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세터가 가지고 가야할 배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체크를 하고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라며 "불안해 하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 너무 불안해 하더라. 그런 부분을 생각해야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4세트 막바지 점수 차가 10점 넘게 점수가 벌어지자 차상현 감독은 2020-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은 신인 세터 김지원을 기용했다. 차상현 감독은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나갔다. 미안할 정도로 무방비였는데 한 두개 올리고 그랬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라며 짧았지만, 앞으로를 위한 경험으로 삼기를 바랐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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