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배중현]
거포 미치 모어랜드(35)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모어랜드에 걸려 있던 2021년 300만 달러(34억원)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신 모어랜드는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5억6000만원)를 받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보스턴에서 뛰던 모어랜드는 지난 8월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타선 보강이 기대됐지만, 이적 후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2홈런, 8홈런으로 부진했다. 출루율이 0.247에 불과할 정도로 슬럼프가 심했다. 그 결과 샌디에이고는 모어랜드의 권리를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2010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모어랜드는 통산(11년) 11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176홈런, 588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때려냈다. 2016년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8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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