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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바우어·린도어와 함께 내년 월드시리즈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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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신시내티 트레버 바우어 | AP연합뉴스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가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지갑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FA 시장 거물로 꼽히는 우완 투수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와 공수 겸비 유격수 프랜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이스 류현진에 이어 우완 바우어와 유격수 린도어가 더해진다면 토론토는 단숨에 월드시리즈를 노려볼 수도 있는 팀 전력이 갖춰진다.

MLB.com은 2일 메이저리그 FA 시장 ‘7개의 과감한 예상’을 전하며 첫번째로 토론토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꼽았다.

토론토가 바우어와 린도어 둘 모두와 계약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MLB.com은 “토론토가 둘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은 예상을 내 놓았다.

토론토의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은 8000만달러 이하이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바우어는 과거 인터뷰에서 “FA가 된다면 매년 1년짜리 계약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다년 계약으로 총액의 보장금액을 높이기 보다는 1년짜리 계약으로 연봉을 키우겠다는 뜻이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투자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2016년 바우어가 뛰던 클리블랜드에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한 적이 있다.

MLB.com은 “토론토가 바우어와 계약하면 류현진, 네이트 피어슨과 함께 상위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격수 린도어의 가세는 토론토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강화시킬 수 있다. 토론토 내야진은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중이지만 수비에서 여전히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린도어가 가세하면 유격수 수비가 단단해지는 것은 물론 타선의 무게감도 커진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가을야구에 올라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지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중량감있는 타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마크 샤피로 야구부문 사장과 로스 앳킨스 단장이 모두 클리블랜드에서 바우어, 린도어 등과 함께 있었던 사실도 토론토의 이들 영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바우어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다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MLB.com은 “토론토가 진짜로 둘 모두를 영입한다면,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과 어우러져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용균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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