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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메달 목표치 이미 초과…"그 다음 싹쓰리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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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헝가리와 결승에서 승리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뒤 태극기를 들고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단의 활약으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였던 5개를 초과 달성했다.

오상욱(28·대전시청)과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까지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1일 오후 5시 기준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앞서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의 목표치를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로 제시했다. 그러나 예상 밖 빼어난 성적을 보이면서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메달 획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금빛 신호탄을 날린 데 이어 29일 사격 여자 10m에서 오예진이, 같은 날 양국 여자 단체팀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30일에는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여고생 사수 반효진이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 대표팀도 프랑스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내며 사흘 만에 목표치인 금메달 5개를 모두 획득했다. 여기에 이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며 올림픽 3연패라는 위업 달성과 함께 우리나라 금메달 목표치(5개)를 넘어 6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것이다.



 

한국 남자 양궁 단체 금메달. 연합뉴스
 
 
 
 
남은 일정과 양궁, 배드민턴, 탁구 단식, 태권도 등 종목들의 전망을 고려하면 두 자릿수 금메달을 기대해 봐도 좋은 상황이다.

배드민턴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8강으로 직행했으며, 남자·여자·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양궁 개인전도 순항 중이다. 개인전에 출전한 이우석과·남수현이 나란히 16강에 오른 상태다. 탁구 남녀 단식도 각각 8강에 안착했다.

김예지와 양지인도 25m 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유도도 추가 메달을 노리고 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여자 역도 박혜정도 메달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로 예상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종목으로 양궁, 펜싱,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태권도, 역도 등을 꼽았다.

그레이스노트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태권도 서건우, 역도 박혜정이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전망대로라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한 이후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셈이다.
이다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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