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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 조롱, 맨시티 B실바 분노…SNS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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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팬들과 SNS에서 충돌한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 소속 베르나르두 실바(26)가 리버풀 팬들과 '온라인'에서 충돌했다.

실바는 1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생각해 보니 너희들에겐 책을 읽는 것도 버거울 것 같다'며 '술이나 마시러 가라'고 적었다.

실바가 트윗에서 지칭한 이들은 리버풀 팬들. 실바는 전날 트위터에 "맨시티 선수 계정에 들어오는 것 말고는 할 일 없는 리버풀 팬들에게 전한다. 미안하지만 당신들이 가엽다"며 "우승을 축하하든 친구와 맥주 마시든 책이나 읽어라. 할 게 정말 많다"고 '공격'했다.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리버풀 팬들을 향한 두 번째 트윗을 올린 것이다.

지난 16일 맨체스터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리옹에 1-3 패배로 탈락한 뒤 실바는 트위터에 성원을 보내 준 맨체스터시티 팬들에게 고맙다고 적었다.

그러자 해당 게시물엔 리버풀 팬들로 보이는 계정들의 욕설과 비아냥이 셀 수 없이 달렸다.

영국 메트로는 실바는 지난 7월 리버풀과 경기에서 가드오브아너를 거부해 리버풀 팬들을 화나게 했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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