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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차도에게 끝내기 만루포 맞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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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세 경기 연속 졌다. 추신수도 힘을 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2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연장 10회말 승부가 갈렸다. 1사 만루에서 라파엘 몬테로가 매니 마차도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허용했으며, 8월 7일 오클랜드 원정에 이어 두 번째 끝내기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시즌 10승 13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4승 12패.



텍사스가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연장끝에 졌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11로 내려갔다.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상대가 좌완 언더핸드 팀 힐을 마운드에 올리자 우타자 롭 레프스나이더로 교체됐다.

이날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좌완 상대로 고전중인(19타수 3안타) 추신수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교체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이 낯선 투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0회초 어쨌든 득점했지만, 손실도 많았다. 대니 산타나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뒤 판정에 항의하다 알폰소 마르케스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다음 타자 윌리 칼훈은 포수 앞으로 굴러가는 먹힌 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3루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앞선 9회에도 토드 프레이지어가 사구를 맞은 뒤 교체됐다.

10회초에 한 점밖에 내지 못한 대가는 컸다. 9회에 이어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라파엘 몬테로는 고전했고, 결국 끝내기 점수를 허용했다.

2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간 텍사스는 선발 랜스 린이 3회말 주릭슨 프로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맞춘 것은 홈런이었다. 9회초 조이 갈로가 맷 스트람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2-2 균형을 맞췄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텍사스 선발 린은 7이닝 8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 패댁도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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