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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선발 지킨다…마르티네스 복귀, STL 6선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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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오른쪽)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로나19로 전력의 상당수를 잃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들, 그리고 이유가 공개되지 않은 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선수가 모두 복귀했다. 여기에는 김광현과 함께 5선발을 놓고 경쟁했던, 개막 직전 김광현을 마무리 투수로 밀어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개막전 선발잭 플라허티를 시작으로 아담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김광현은 조던 힉스를 대신할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빅리그 데뷔전을 마무리 투수로 경험했지만, 선발진에 부상 선수가 생기면서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최근 2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고 2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까지 올렸다.

마르티네스의 복귀에도 김광현은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세인트루이스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일정이 재편성되면서 휴식일이 줄어들었고, 더블헤더가 늘어났다. 선발투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덕분에 김광현은 선발투수 보직을 지킬 수 있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남은 일정을 고려해 당분간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선수 10명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월 30일 미네소타전을 끝으로 16일 동안 모든 경기가 취소됐다. 반환점을 돈 팀이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26일까지 19경기를 치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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