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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함부로 팔지마"…'틱톡' 인수 놓고 커지는 미중 신경전

드루와 0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오후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 규제 강화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분야는 음성·문자 인식, 빅데이터 수집 기술 등입니다.

해외로 수출할 경우에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강화 안이 발표되자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중국 당국의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틱톡의 강제 매각에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미국 기업에 팔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국가 안보 위협을 들었습니다. 미국인들의 개인정보가 중국에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매각 기한을 다음 달 15일로 못 박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중국 당국이 수출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낸 겁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해 "중국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거래를 예의주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에 중점을 뒀던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제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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