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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4.6% vs 이재명 23.3%... 대권주자 선호도 오차범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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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이낙연ㆍ이재명 1.3% 포인트 차이
3위는 윤석열 총장, 2.7% 포인트 내린 11.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와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2,5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24.6%,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23.3%를 기록했다. 한때 25%포인트 넘게 차이를 보였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1.3%포인트 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두 사람의 선호도 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 선호도는 4월 조사에서 선호도가 40%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4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1.7%·5.8%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5.8%·3.0%포인트↓), 경기·인천(22.5%·2.7%포인트↓) 등에서 떨어졌고, 연령대별로는 20대(19.8%·4.6%포인트↓), 30대(26.7%·4.3%포인트↓), 40대(27.3%·1.5%포인트↓)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 지사는 광주·전라(26.3%·9.3%포인트↑), 대전·충청·세종(26.2%·6.1%포인트↑), 서울(21.9%·5.4%포인트↑), 경기·인천(26.8%·1.6%포인트↑)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선호도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직전 조사보다 2.7%포인트 내린 11.1%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 무소속 홍준표 의원(5.0%),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4.7%),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2.9%) 등의 순이었다.

리얼미터 조사의 선택지에 처음 포함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선호도는 1.3%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9%, 모름·무응답은 2.4%였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임종석·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조사보다 3.0%포인트 오른 56.9%,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황교안·원희룡·김종인)은 4.4%포인트 내린 33.2%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6.3%포인트에서 23.7%포인트로 벌어졌다.

한편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계속 지지하겠는지를 물어본 결과 '지지 인물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7%,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44.3%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4만9,83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4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1%)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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