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獨 아파트에 다섯 아이 시신 발견…27세 엄마 소행으로 추정

드루와 0

기차에 뛰어든 엄마 중상...병원으로 이송


3일(현지 시각) 독일 솔링겐에 있는 한 아파트 앞에 시민들이 추모의 의미로 놓은 장난감들이 놓여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 5명은 엄마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현지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독일 서부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상태인 어린이 5명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당국은 아이들의 어머니(27)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

3일(현지 시각) 도이치벨레ㆍdpa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서부 지역 쾰른 인근 도시 솔리젠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경찰은 어린이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1ㆍ2ㆍ3세 여아 3명, 6ㆍ8세 남아 2명 등 총 5명이다. 이들 시신은 해당 어린이들의 할머니가 이날 오후 2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경찰 당국은 어린이들의 부모를 뒤쫓아왔다. 경찰 대변인 스테판 바이안트는 “(아이들의) 사망 원인은 수사와 부검을 통해 밝혀질 계획”이라면서 “약물을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어 이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아이들을 살해한 용의자로 아이들의 엄마를 지목했다. 그녀는 솔링겐 인근 도시 뒤셀도르프의 기차역에서 달리는 기차 앞에 몸을 던져 중상을 입었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여성의 맏아들(11)은 다행히 살해 현장에 있지 않고 친척들과 함께 있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솔링겐 시민들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의 입구에 촛불과 장난감, 꽃 등을 놓고 추모를 하고 있다.

[이현택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